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던 작은 새 한 마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날개를 다쳤습니다. 둥지 밖 세상은 처음이었기에 두려움과 절망감에 휩싸여 홀로 울음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따스한 손길이 그를 감싸 안았습니다. 친절한 행인이 다친 새를 발견하고 안전한 곳으로 옮겨준 것입니다. 정성 어린 보살핌 속에서 새는 조금씩 상처를 회복했고, 마침내 다시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때로는 이 작은 새와 같지 않을까요?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고난이 우리의 날개를 꺾고 깊은 절망에 빠뜨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요?" 울부짖으며 하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아시며, 언제나 우리 곁에서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베풀어주십니다. "그가 너를 자기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시편 91편 4절의 말씀처럼, 우리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상처가 완벽하게 아물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어루만지시며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주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통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수 있습니다.
절망의 늪에 갇혀 좌절하지 마세요.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믿고 용기를 내어 다시 날아오르세요. 당신의 삶은 여전히 소중하며, 아름다운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예전과는 다른 모습일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희망을 품고 더욱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연약한 저희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고, 고난 속에서도 주님을 신뢰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주님의 치유하시는 손길을 통해 저희의 영혼이 온전히 회복되고, 주님과 함께 더 높이 날아오르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관련 성경 구절:
- 시편 34편 18절: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
- 시편 147편 3절: 여호와께서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도다
- 이사야 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예레미야 29장 11절: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 고린도후서 1장 3-4절: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 베드로전서 5장 7절: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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