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 받는 보상이나 인정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자 합니다. 직장에서의 성과, 가정에서의 역할, 친구들 사이에서의 평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평가받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러한 평가가 없는 곳에서도 우리의 진정한 마음과 신앙이 드러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무시받거나 사회적 중요도가 낮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요?
예수님은 아무것도 돌려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명확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를 품에 안으시며, 그들을 환영하는 것이 곧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임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 아닐까요?
마가복음 9장 36-37절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이런 어린 아이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뿐 아니라 나를 보내신 내 아버지도 영접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마가복음 10장 13-16절에서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아이들을 가까이 오게 하시며 그들을 축복하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사회적 중요도가 낮다고 여기는 사람들, 즉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 아이들은 사회적 서열에서 중요한 존재로 간주되지 않았습니다. 오늘날에도 보육원 직원이나 교사들이 최저 임금을 받는 현실을 보면, 사회적 중요도가 낮다고 여겨지는 이들이 여전히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이러한 사람들을 대하는 방식이 그들의 마음 상태를 드러낸다고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돌려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우리의 신앙과 마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한 교회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이 교회는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교회 성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육 지원, 식사 제공,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일을 통해 아무런 보상이나 인정을 받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사랑을 실천하며, 진정한 신앙의 의미를 깨닫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아무것도 돌려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말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를 환영하셨듯이, 우리도 사회적 중요도가 낮다고 여겨지는 이들을 환영하고,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갑시다. 이러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기쁨과 축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주신 말씀을 통해 우리가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다른 사람들이 무시하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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